브런치 맛집 37.5 노원하계점에 방문했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 되어서 꼭 가 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어 지인과 방문했습니다. 레스토랑 등에서 브런치를 겸사겸사 파는 것은 보았지만 브런치를 메인으로 내세우는 식당은 처음이라 기대도 되었네요.
#내돈내산, 직접 가봤습니다. 요점만 짚는 간결명쾌한 리뷰.
<목차>
- 위치, 방문시간, 대기시간, 주차장
- 인테리어, 분위기
- 먹어본 메뉴, 음식 나오는 데 걸린 시간
- 맛과 가성비, 회전
- 총평
[ 01_ 위치, 방문시간, 대기시간, 주차장 ]
- 서울온천 맞은편
- 주말 점심시간 방문
- 자리가 꽉 차서 30분 정도 대기
- 건물 뒤에 주차장 있음
주말 점심때라 테이블이 꽉 찼습니다. 제 앞에 대기는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막 주문했거나 한창 먹고 있는 중이라 좀 기다렸네요.
대기장소가 바깥 외엔 없습니다. 더운 여름에 바깥에서 기다릴 순 없고 카운터 옆에서 덩그러니 기다려야 했던 점이 불편했습니다.
[ 02_ 인테리어, 분위기 ]
- 밝고, 넓고 깔끔하다.
- 테이블 배치는 보통 정도.
테이블 배치가 그렇게 빡빡하지는 않습니다. 엄청 넓은 건 아니긴 합니다만 괜찮았습니다. 넓고 천장이 높아서 개방적인 분위기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밝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옆 건물과 사이에는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어서 보기 좋습니다.
[ 03_ 먹어본 메뉴, 음식 나오는 데 걸린 시간 ]
- 푸짐한 정통 미국식 브런치 15,900 원 / 잠봉 에그베네딕트 14,900 원.
- 푸짐한 정통 미국식 브런치는 구성이 풍부하고 간이 섬세하게 되어 있음.
- 에그베네딕트는 홀랜다이즈 소스가 자극적이지 않은데도 정말 맛있음.
- 그다지 오래 기다리지 않음.
푸짐한 정통 미국식 브런치는 아래에 깔려 안 보이는 팬케이크부터 소시지, 스크램블 에그, 샐러드와 과일 등등 굉장히 다양한 음식이 올라가 있습니다. 짭짤한 소시지와 베이컨을 고려한 것인지 팬케이크, 스크램블에그, 감자크로켓에는 짠맛이 아주 적었습니다. 소시지와 베이컨을 잘라서 다른 메뉴들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소금간까지 맞춘 구성이 돋보였습니다.
잠봉 에그베네딕트는 겉보기엔 단순해 보입니다만, 가득 얹어진 홀랜다이즈 소스가 부드럽고 감칠맛이 엄청납니다. 전혀 자극적인 구석이 없는데도 중독되는 맛입니다. 촉촉한 수란과 잉글리쉬머핀과 잘 어울립니다.
음식 나오는 데 걸린 시간은 재 보진 않았지만 별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10분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04_ 맛과 가성비, 회전 ]
- 맛은 확실히 있음.
- 가성비는 나쁘지 않습니다. 맛 때문에...
- 이야기하기도 좋은 공간이라서 회전율이 아주 빠르진 않습니다.
가격대가 좀 있나 싶었지만 맛이 그만큼 따라와 줘서 별로 불만은 없습니다.
오랫동안 앉아서 이야기 나누는 사람들을 별로 보지는 못했지만, 밥만 서둘러 먹고 바로 나갈 정도로 회전이 빠르지는 않습니다. 음식을 한창 먹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충분히 기다려볼만 합니다.
[ 05_ 총평 ]
- 또 가고 싶다.
또 가거든 다른 메뉴를 시켜보고 싶을 텐데, 잠봉 에그베네딕트와 안 먹어본 메뉴 중에서 엄청나게 고민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브런치 맛집 37.5 리뷰를 적어보았습니다. 매장이 깔끔하고 예뻐서 맛이나 양이 별로인 건 아닐까 걱정했지만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고민하고 계시다면 한번쯤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재방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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