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장작구이, 남양주 팔당의 오래된 소문난 맛집이죠. 가족들과 함께 가기 좋은 맛집인 것 같습니다. 이유는 아래에서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내돈내먹, 요점만 짚는 간결한 리뷰를 지향합니다.
<목차>
1. 위치/방문시간/대기시간
-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경강로 890 온누리장작구이
- 주말엔 서울에서 가는 길 차가 엄청 막힙니다. 의정부점, 과천점 등 다른 지역에 지점들이 있으니 검색해서 찾아보시고 가까운 곳으로 가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 방문시간: 일요일 오후 2시
- 대기시간: 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워낙 사람이 많은 곳이라 느지막이 갔는데도 기다렸습니다.
- 주말에는 오픈시간(11시 30분)에 맞춰 가시거나 차라리 더 늦게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도를 보시면 바로 앞에 한강시민공원이 있습니다. 밥 먹고 산책하기 좋습니다.
2. 먹어본 메뉴

모듬장작구이 B 세트 (3인 기준 57,000 원) 먹었습니다.
훈제삼겹살, 훈제오리, 떡갈비가 골고루 나옵니다.
훈제오리는 집에서도 구워먹기 쉬운 음식이라 개인적 픽은 훈제삼겹살입니다. 떡갈비도 괜찮은 편입니다.
잔치국수와 고구마도 나옵니다. 놓치지 마시고 직원에게 국수 달라고 해보세요. 고구마는 숯불에 묻어져서 나옵니다.
고기들이 훈제라서 생고기 익힐 때처럼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서 좋습니다. 따듯해지면 바로 입으로 쏙쏙.
3. 맛 평가
고기류는 특별히 흠 잡을 데는 없는, 익숙하지만 좋은 맛입니다. 저는 사실상 밑반찬 먹으러 가는 곳입니다. 셀프바에서 무한으로 퍼먹을 수 있습니다.
고추장아찌, 양파장아찌가 맛있고, 특히 무말랭이 무침, 통통하고 꼬들꼬들해서 너무 맛있어요. 이 무말랭이 없으면 온누리장작구이가 완성이 되질 않습니다.
김치가 들어간 약간 심심한 잔치국수를 줘서 공기밥을 안 시켜도 배 부르고 속이 든든합니다.
4. 총평
맛
- 고기 메뉴는 상상하는 그대로의 괜찮은 맛.
- 밑반찬이 고기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팁
- 주말엔 오픈하자마자 가거나 아예 늦게 가기.
- 식당 군데군데에 군고구마를 담아갈 수 있는 종이봉투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 식당 근처에 카페가 많습니다. 식후에 커피 들고 한강 산책을 해 보세요.
- 뛰어놀기 좋은 한강공원이 있고, 훈제 고기라서 오래 기다릴 필요 없이 빨리 먹을 수 있어 아이들과 오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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